신세계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DF1과 DF5 구역 면세점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됐다.
22일 관세청은 천안 관세국경관리연구소에서 신라와 신세계의 사업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뒤 사업자로 신세계면세점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신세계디에프는 DF1 심사에서 1000점 만점에서 879.57을 얻어 815.60을 얻은 호텔신라를 눌렀고 DF5 에서도 880.08을 기록해 807.51에 그친 호텔신라를 따돌렸다.
심사는 각 구역별 프레젠테이션 발표 5분, 질의응답 20분으로 진행됐고 DF1은 신라, 신세계 순, DF5는 신라, 신세계 순으로 진행됐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두개 지역의 매출액은 9000억원을 넘었던 것으로 추산돼 신세계디에프는 면세심사 하나로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신규로 일으킬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프레젠테이션과 지난번 인천공항공사의 평가결과 등을 합산해 최종 사업자 선정점수를 매겼다. 배점내역은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운영인의 경영능력(500점), 주변 환경요소(50점), 사회환원 상생협력(200점) 등 1000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