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업탁구챔피언전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른 삼성생명 박강현.(자료사진=월간 탁구)
2018 실업탁구챔피언전이 4일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24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개막해 27일까지 펼쳐진다. 한국실업탁구연맹 소속팀 중 11개 기업팀(남자 상무 포함 6개 팀, 여자 5팀)이 나서 명실상부한 실업 최강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 단식, 남녀 개인 복식 등 총 5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지난해 남녀 단식 챔피언은 박강현(22·삼성생명)과 유은총(25‧포스코에너지). 지난해 코리아오픈까지 제패했던 박강현은 3번 시드를 받은 정영식(미래에셋대우)과 대전이 예상되는 4강전이 고비다.
유은총 역시 팀 선배이자 귀화 선수인 전지희와 4강전이 2연패의 걸림돌로 꼽힌다. 지난해 유은총은 준결승에서 국내 1인자 전지희를 꺾은 여세를 몰아 우승까지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