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제18회 전국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제8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24일 경주보문단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쳤다.
이번 대회는 선수 903명과 선수가족 등 약 3천여 명이 참가해 엘리트 남/여와 주니어 남/여, 중등부, 동호인 남/여, 장애인부 경기로 펼쳐졌다.
선수들은 수영경기를 시작으로 보문순환로 사이클과 보문호반길을 달리는 마라톤 순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최연소 참가자 이준서(7·과천)군은"이번 대회를 계기로 열심히 실력을 쌓아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올림픽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삼형제가 같이 참가한 장민석(14·민우, 민찬)군은 "앞으로 개인을 넘어 더 많은 가족이 함께하는 스포츠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올해 82세의 윤휘웅(서울)씨는 "이번 대회는 자신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느낌이 든다"며 "건강이 따라주는 한 계속 경기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엘리트부 우승자는 이지홍(남·이천시청), 임지연(여·인천광역시체육회) 선수이며, 장애인부에서는 서정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경북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보문관광단지가 힐링과 스포츠가 함께하는 관광단지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