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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산시의회, 의장단 투표로 뽑는다



부산

    새로운 부산시의회, 의장단 투표로 뽑는다

    47석 가운데 민주당 41석
    민주당 주축으로 8대 시의회 구성될 전망
    과거 합의 추대 방식 대신 투표 실시

    (사진=자료사진)

     

    6·13 지방선거 이후 부산시의회 정치지형이 180도 바뀐 가운데 다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장단을 투표로 선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부산시의회 의장단 선출은 선수가 높은 의원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지만 투표를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전체 47석 가운데 6석에 불과한 자유한국당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 하나를 요구하고 있어 막판 조율이 될지도 관건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장단 후보를 선출한다.

    먼저 26일부터 이틀간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등록을 시작한다.

    모든 선출 방식은 투표로 이뤄진다. 의장, 부의장은 1인 1기표로 다득표자가, 상임위원장은 1인 2기표로 다득표순으로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제8대 부산시의회를 이끌 의장단의 최종 구성은 내달 10일 개회하는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한 뒤 의장, 부의장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과반수 득표를 얻으면 최종 확정된다.

    시의회 내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가 선출되면 최종 의장단 배분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당은 제2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 내 반발 기류가 심해 조율될지는 의문이다.

    부산시의회에 진출한 민주당 의원은 전체 의원 정수 47명 중 41명(비례 3명 포함)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제8기 부산시의회는 민주당이 주축이 돼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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