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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 '따가이따이'

    • 2018-06-26 14:45
    타알 호수의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따가이따이.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일정을 짜기가 힘들다면 우선 각 나라의 수도부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도는 나라를 대표하는 도시로써 그 나라 고유의 색과 문화를 가장 잘 나타내기 때문이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문화유적, 트렌디한 핫 플레이스들로 가득한 도시다. 16세기 스페인의 점령으로 인해 도시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이국적인 느낌의 건축물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명소 중에서도 절대 빠트려서는 안 될 곳이 있으니 바로 따가이따이다.

    따알 화산의 화구를 보면 작은 구멍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따가이따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으로 여전히 활동 중인 활화산이다. 호수 안에 형성된 이중식 화산 구조로 따알 호수의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따가이따이의 매력을 더한다.

    물론 휴화산 상태이므로 폭발에 대한 우려는 적지만 따알 화산의 화구를 보면 작은 구멍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스릴이 넘친다. 화산을 더욱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고 싶다면 따알 비스타의 전망대에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상까지 조랑말을 타고 올라가는 조랑말 트래킹도 체험해볼 수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그 외에 정상까지 조랑말을 타고 올라가는 트래킹 코스도 준비돼 있다. 따알 호수에서 필리핀의 전통 배인 '방카'를 타고 화산 초입까지 이동한 후 마부가 끌어주는 조랑말을 타고 따알화산 분화구 정상까지 가는 코스다.

    남녀노소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말 한 마리당 1명의 마부가 말을 끌어준다. 올라가는 시간은 약 40분, 내려올 때는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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