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6일(미국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27위를,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핫 100' 차트에서 65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전 앨범인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와 타이틀곡 'DNA'로 세운 4주 연속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5주 연속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은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6위, '톱 앨범 세일즈' 19위, '캐나디안 앨범' 19위 등 빌보드의 여러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역시 '메인스트림 톱 40 팝 송' 36위, '스트리밍 송' 45위, '온 디맨드 스트리밍 송' 48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61위 등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80번째 1위를 기록했고, '아티스트 100'에서는 12위에 올랐다.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런가 하면, 블랙핑크는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각각 '빌보드 200' 차트와 '핫100' 차트에서 40위와 55위로 진입했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는 '월드 앨범'과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유튜브 송즈'와 '소셜 50'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며, '빌보드 아티스트 100', '스트리밍 송즈', '디지털 앨범' 등 총 15개 부문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빌보드는 하루 전 차트 예고기사를 통해 "블랙핑크가 '빌보드200'과 '핫100'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고 의미를 짚었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