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를 가진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아야나 리조트의 락 바.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발리 신혼여행은 럭셔리 풀빌라에서의 휴식, 관광, 액티비티 등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지만 그중 백미는 식도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리섬이 속한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인 미식 국가로 다채로운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
신혼여행인 만큼 레스토랑의 분위기도 중요하다. 발리 허니문을 더욱 달달하게 만들어 줄 화려한 뷰의 레스토랑들을 소개한다.
칸틸레버 공법으로 설계된 알릴라 울루와뚜 리조트의 선셋 카바나는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알릴라 울루와뚜 '애프터눈 티'새 둥지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건축물이 특징인 알릴라 울루와뚜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의 칸틸레버 공법으로 설계된 선셋 카바나다.
선셋 카바나에 앉으면 파노라마로 펼쳐진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애프터눈 티타임의 인기가 뜨겁다. 메뉴는 샌드위치, 토스트, 키체, 버거, 마카롱 등 총 열두 가지의 간식과 디저트로 이루어져 있다.
매일 저녁이면 발리의 선셋을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붐비는 아야나 리조트의 락 바.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아야나 '락 바'발리를 대표하는 오션뷰 레스토랑이다.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광활하게 펼쳐진 발리의 바다와 선셋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리조트 투숙객을 제외한 방문객도 많은 장소로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달콤한 음료와 함께 붉게 지는 노을을 감상해보자.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는 디너 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단 드레스 코드 규정이 있으니 보드 쇼츠, 슬리퍼 등의 지나치게 가벼운 차림은 피해야 한다.
화려한 뷰와 세련된 인테리어, 검증된 서비스와 맛을 자랑하는 반얀트리 주마나 레스토랑.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반얀트리 '주마나'울루와뚜 언덕 위에 자리한 반얀트리 리조트 역시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실내와 실외 좌석을 모두 갖춘 주마나 레스토랑에선 어느 곳에 테이블을 잡든 화려한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다.
프렌치 요리와 일식 요리가 제공되며 드레스 코드는 스마트 캐주얼이다. 운영시간은 12시부터 3시 30분까지 런치 타임, 3시부터 5시까지 애프터눈 티타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의 디너타임으로 나뉜다.
통유리 바닥을 통해 발리의 바다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디 엣지 리조트의 더 클리프 바.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디 엣지 '더 클리프 바'울루와뚜 절벽 가장자리에 위치한 리조트 디 엣지는 바닥이 통유리로 된 '더 클리프 바'가 유명하다. 테이블에 앉아서 편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통유리 바닥을 통해 색다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저녁 시간에는 하이티와 로맨틱 디너를 즐기려는 커플 고객으로 북적이며 간단한 식사나 와인, 주류를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