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합, 한기연이 보수연합기관 대통합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한기연은 지난 27일 임원회를 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총연합과 조건없는 통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한국교회의 여론을 외면한 채 이단문제나 WCC 문제 등을 이유로 서로 다른 이유를 내세워 통합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편, 한기연 임원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파송된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가 현지 경찰에 구금된 것과 관련해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차원의 대책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