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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쌍용차 해고자 영결식 엄수

사회 일반

    [수도권 주요 뉴스] 쌍용차 해고자 영결식 엄수

     

    ◇ 쌍용차 해고자 영결식 엄수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이후 30번째 사망자가 된 해고 노동자 48살 김모 씨의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는 유족과 해고자들이 함께해 김 씨에게 영원한 작별을 고했습니다.

    쌍용차 해고자들은 사측에 숨진 김 씨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 조합원을 비롯한 해고자 전원 복직, 손해배상 취하 등을 요구했습니다.

    ◇ 주한미군사령부 73년 만에 용산 떠나

    주한미군사령부가 오늘 73년 만에 서울 용산을 떠나 경기도 평택에서 신청사 개관식을 거행했습니다.

    개관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등 한국과 미국의 민·관·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상철 1차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의 민주화, 경제성장의 기틀이 돼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 남경필 경기지사 이임식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늘 오전 도청에서 정기열 도의회 의장과 일부 간부 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이임식을 했습니다.

    남 지사는 "도민께 우선 감사 말씀드린다"며 "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공직사회의 도움이 없었으면 전혀 성과를 못 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임식은 남 지사의 지난 4년 재임 기간 성과 소개와 공무원·도의회·공무원 노조 등의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 '아일랜드 캐슬' 완공 9년 만에 개장

    경기도 의정부시내 복합리조트인 '아일랜드 캐슬'이 완공된 지 9년 만에 오늘 개장식을 열었습니다.

    아일랜드 캐슬은 온천지구로 지정된 장암동에 복합리조트로 신축됐으며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실내·외 워터파크, 온천 등을 갖췄습니다.

    아일랜드 캐슬은 2009년 완공됐지만 참여업체 간 복잡한 채권과 채무 갈등으로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 한국만화박물관 '제1회 코스튬 페스타' 개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이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물관 1층의 로비와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제1회 코스튬 페스타'를 개최합니다.

    개인 30팀과 단체 10팀이 참가하며, 현장 관람객의 인기투표로 각 팀에게 최대 25만원까지 시상합니다.

    로비에는 코스튬 체험존과 포토존, 각종 캐릭터 상품의 판매부스가 꾸며져 다양한 코스튬 플레이를 체험하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고양시 다음 달 21일 호수공원서 생태교실

    경기도 고양시는 다음 달 21일 호수공원에서 '호수자연생태학교 여름 습지 생태교실'을 운영합니다.

    이번 생태교실은 '생태호수, 생물다양성을 품다'를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호수공원에 서식하는 생물을 찾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합니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연 1회 개최되는 생태교실은 고양시 호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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