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2% 인상(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부가세 별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7~8월 도입 예정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가격의 상승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도시가스의 모든 용도별 평균요금도 오는 1일부터 현행 13.9943원/MJ에서 0.5877원/MJ 오른 14.5820원/MJ로 조정된다.
용도별 인상률의 경우 주택용 4.0%, 산업용 4.6%이며, 이에 따라 7~8월에 가구당 가스요금은 월 317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