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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아파트 2층 창 밖으로 개 던져져" 112 신고

    경찰, 동물병원으로 다친 개 옮긴 뒤 수사 예정

     

    경기도 파주시의 한 아파트 주민이 2층 창문 밖으로 개를 던져 다치게 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40분쯤 "2층에서 창문 밖으로 개가 던져져 피를 흘리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경찰에 "개가 떨어지기 전에 개를 때리는 소리가 계속 들렸었다"고도 주장했다.

    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우선 개 주인 A 씨가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격리 조치를 시키는 한편, A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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