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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6월 66만 5천대 팔아…지난해比 11.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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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6월 66만 5천대 팔아…지난해比 11.5% 늘어

    현대기아차, 내수 10만 5,494대·수출 54만 5,031대 판매
    지난해 대비 해외시장 호조로 수출은 늘었으나 내수는 줄어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66만 5천 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5% 늘었고 특히 현대차는 올해 처음으로 40만 대 이상을 팔아치웠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66만 5,438대(내수 10만 5,494대·수출 54만 5,031)의 차량 판매기록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중 현대차는 총 41만 4,222대(내수 5만 9,494대·수출 35만 4,728대)의 판매량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4%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판매량이 40만 대를 넘어섰지만 내수 판매는 3.8% 감소했다.

    국내에선 싼타페가 9,074대가 팔려 넉 달 연속 국내 최다 판매 모델로 기록됐고 코나 역시 4,014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25만 1,216대(내수 4만 6,000대·수출 19만 30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늘어났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판매가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 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며 "현대차 신차들이 하반기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기아차의 K3도 곧 해외판매가 본격화돼 판매 호조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6월 한달 46,546대(내수 9,529대·수출 37,017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5% 상승했고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역시 지난달 총 21,921대(내수 7,120대·수출 14,801대)를 팔았다. 특히 QM6 휘발유 모델은 1,513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출시 이후 월평균 1,500대의 판매실적을 이어갔다.

    쌍용차는 12,578대(내수 9,684대·수출 2,894대)가 판매돼 내수의 경우 국내업계 3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9% 감소했다. 렉스턴스포츠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량이 4천 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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