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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한선수 출격' AG 남자 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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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민-한선수 출격' AG 남자 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 확정

    (사진=FIVB 제공)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간판스타 문성민(현대캐피탈)과 한선수(대한항공)를 앞세워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남자 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 1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대표팀은 정상 탈환을 위해 최정예 멤버로 꾸려 대회에 나선다.

    2017-2018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을 우승으로 으끈 세터 한선수가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센터 신영석도 가세한다. 군 복무 중인 센터 최민호도 국방부의 전폭적인 협조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달 끝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승 14패로 16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에 그친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사령탑 김호철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선수의 합류로 안정적인 세팅 전력을 기대하게 됐다. 또 최민호와 신영석이 가세하면서 취약했던 센터라인도 보강됐다"며 "VNL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규민과 김재휘가 팀에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진천선수촌에 모여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는 일본 지바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러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송명근, 부용찬, 이민규(이상 OK저축은행), 한선수, 김규민, 곽승석, 정지석(이상 대한항공), 서재덕(한국전력), 정민수(KB손해보험), 최민호(국방부), 전광인, 문성민, 신영석, 김재휘(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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