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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대한항공 발암물질 기내청소', BJC 기획보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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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대한항공 발암물질 기내청소', BJC 기획보도상

    송영훈·김재완·김형준 기자 수상…"부조리, 꾸준히 감시하겠다"

    6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BJC(한국방송기자클럽)보도상 시상식에서 CBS 송영훈, 김재완, 김형준 기자가 『대한항공 1급 발암물질 기내청소, 죽어가는 노동자』 연속보도로 <기획보도부문> 수상을 하고 있다. 이외 2018 2분기 BJC 보도상에는 <뉴스부문> - ?SBS 『특별사면과 평창, 삼성의 은밀한 뒷거래』, <전문보도부문> - SBS? 『페이 미투 - 2017년 여성 연봉은 남성보다 1,584만 원이나 적었다』 등 시리즈, <특별기획상> - YTN? 『투표 독려 시리즈물 <투표하고 웃자="">, <웃기지마>』 가 수상했다. 윤창원기자

     

    한국방송기자클럽(BJC)은 6일 CBS의 '대한항공 1급 발암물질 기내청소, 죽어가는 노동자' 연속보도를 올 2분기 기획보도상으로 선정했다.

    CBS 송영훈·김재완·김형준 기자는 대한항공이 수년간 1급 발암물질로 기내 식탁과 의자 등을 청소해왔고, 노동자들이 위험에 노출돼왔다는 사실을 연속 보도했다.

    보도 이후 보건안전공단은 해당 약품에 대한 재조사에 나섰고, 고용노동부는 업무상 질병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대한항공 측에 보건진단명령을 내렸다.

    CBS는 이같은 연속 보도를 통해 사회적으로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낸 점을 인정받아 BJC 기획보도상을 받았다.

    6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BJC(한국방송기자클럽)보도상 시상식에서 <기획보도부문> - CBS 『대한항공 1급 발암물질 기내청소, 죽어가는 노동자』 연속보도 송영훈, 김재완, 김형준 기자를 비롯한 <뉴스부문> - ?SBS 『특별사면과 평창, 삼성의 은밀한 뒷거래』, <전문보도부문> - SBS? 『페이 미투 - 2017년 여성 연봉은 남성보다 1,584만 원이나 적었다』 등 시리즈, <특별기획상> - YTN? 『투표 독려 시리즈물 <투표하고 웃자="">, <웃기지마>』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CBS 송영훈 기자는 "공항에선 150명의 여성노동자에게 단 1대의 변기만 제공됐고 화학약품으로 청소하던 노동자들이 이유도 모른 채 쓰러져 갔다"며 "하지만 그들에겐 어떠한 교육도, 건강검진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현장 곳곳에 가득한 부조리를 꾸준히 감시하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JC 2분기 뉴스부문에는 SBS '특별사면과 평창, 삼성의 은밀한 뒷거래' 보도가, 전문보도부문에는 SBS '페이 미투-2017년 여성 연봉은 남성보다 1584만 원이나 적었다' 보도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기획상으로는 YTN '투표독려 시리즈물, 투표하고 웃자 등' 보도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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