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0일 7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현재 논의중인 하반기 원구성도 조만간 타결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평화모임 등 4당 교섭단체는 이달 13~26일까지 7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본회의는 첫날인 13일과 마지막날인 26일 각각 열기로 했다.
7월 임시국회에서는 경찰청장 인사청문회(19일), 대법관 인사청문회(23~25일) 등을 실시한다.
여야는 원구성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이견을 좁혔다. 최대 쟁점인 법제사법위원회 개선 방안과 관련해선 다른 상임위에서 올라온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이뤘다.
여야는 이날 오후 수석 원내부대표와 원내대표 간 협상을 이어가며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