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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

사회 일반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

    2015년 평양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

     

    남과 북의 노동단체가 주관하는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오는 8월 10~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양대 노총과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조선직총) 중앙위원회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양대 노총에 따르면, 북측 참가단 규모는 대표단과 선수단 등 80여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서해 육로를 통해 내려올 예정이다.

    양대 노총은 "통일부, 서울시 등과 대회에 관련해 전반적 협의중"이라며 "대회 준비를 위해 공동사무국을 구성·운영하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시민사회진영과의 소통과 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대 노총과 조선직총은 2015년 10월 평양에서 이 대회를 연 뒤 다음 해 서울에서 열기로 했지만 정부 불허로 성사되지 못했었다. 그러다 최근 남북 교류가 진전되며 3년 만에 대회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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