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IC에서 안전띠 착용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보성경찰서)
보성경찰서가 여름 휴가철 특별 교통대책 추진에 나섰다.
이달 11일 보성군청 및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모범운전자회 등 유관단체들과 합동으로 보성 IC 출구에서 활동을 벌였다.
고속도로 졸음운전 예방 및 개정된 도로교통법과 안전띠 위반차량에 대한 안전띠 보호대 부착식 등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했다.
보성경찰서는 정부의 교통사고 줄이기 국정목표 수행과 노동 효율성 향상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휴가 권장 분위기 확산 등 본격적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유명 피서지에 교통량 증가와 더불어 교통사고 역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속도로 및 휴양지 중심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했다.
고속도로 IC 입구에서 여름 휴가철 특별 교통안전 대책에 함께 했다(사진=보성경찰서)
특히 지역 특성상 고령 운전자의 안전띠 미착용 등 미흡한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한 안전띠 보호대를 고령운전자 중심으로 지급했다.
과속운전 근절을 위해 과속 위험구간 10 여 군데를 선정해 보성경찰서 홈페이지에 공개 등 홍보와 집중 단속활동을 병행하면서 선제적으로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경찰서 박규석 서장은 "해마다 휴가철에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으로,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여행과 휴가가 될 수 있도록 음주운전과 과속운전 등 2대 주요 사고 요인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해 휴가기간에 편안하고 안전한 보성이 되도록 군민들과 함께 모든 경찰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