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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교사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기, 신분도 속여

청주

    현직 초등교사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기, 신분도 속여

    충북교육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청주시의 한 현직 초등교사가 인터넷에서 중고물품 판매 사기로 덜미를 잡힌 뒤 신분까지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한 초등학교 현직교사인 A(28) 교사가 지난 2월 25일쯤 유명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중고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올려 구매 의사를 나타낸 2명에 모두 6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대전 중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통보를 지난 9일 받았다.

    A교사는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교사 신분을 숨기고 일정한 직업이 없다고 주장해 교육당국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했고 임용된 지 채 2년이 지나지 않은 A교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질병 휴직 중이다.

    신원조회를 통해 A교사의 공무원 신분을 확인한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 9일 충북도교육청으로 공무원 범죄 수사상황을 통보해 도교육청은 A 교사에 대한 검찰의 조치 이후 징계를 하기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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