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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해군참모총장에 심승섭 중장 내정

     

    정부는 16일 해군참모총장에 현 합참전략기획본부장인 심승섭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된 심승섭 중장은 해사 39기(63세)로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과 정보작전참모부장,제1함대 사령관 등을 지냈다.

    다양한 직위에 근무해 풍부한 식견과 정책마인드를 겸비한 제독으로 꼽힌다.

    정부는 "심 중장이 군사 전문성과 해상작전 지휘능력을 갖추고 있고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해군참모총장 적임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현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2년여간(22개월)동안 총장을 역임하고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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