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을 대상으로 한반도 정세를 브리핑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20일 강경화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뒤, 안보리 이사국을 대상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양국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확보를 위해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안보리 이사국 등 국제사회로부터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강 장관의 뉴욕 방문은 이를 공고화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경화 장관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강 장관은 유엔 구테헤스 사무총장 등 사무국 고위인사를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