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와 예장합동총회 두 교단 임원들이 17일 오찬 회동을 갖고, 한국교회의 연합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 달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만난 자리에서 예장통합 최기학 총회장은 "두 교단이 하나되면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나라도 하나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선한 일에 협력해 통일의 시대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예장합동 전계헌 총회장은 "두 교단의 아름다운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면서,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박차를 가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했다.
예장통합과 합동총회는 양측 임원회 교류 뿐 아니라 지난 해에는 종교개혁 공동심포지엄을 여는 등 교단 간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