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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표팀, 리투아니아 클럽에 21점 차 대승…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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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대표팀, 리투아니아 클럽에 21점 차 대승…3연승

    • 2018-07-17 19:36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이 제40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대회에서 리투아니아를 대파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17일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3차전 리투아니아 프로팀 LSU 아틀레타스와 경기에서 108-87로 승리했다.

    리투아니아는 국제농구연맹(FIBA)랭킹 6위로 한국(33위)보다 앞서는 농구 강국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엔 프로팀이 리투아니아를 대표해 출전했다.

    한국은 1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은 귀화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원맨쇼'를 앞세워 39-20, 19점 차로 달아났다.

    라틀리프는 1쿼터에만 리바운드 8개를 기록하는 등 골 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전준범도 1쿼터에 3점 슛 3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지휘했다.

    벤치 멤버를 투입한 2쿼터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김준일이 8점, 강상재가 6점을 기록하며 골 밑 중심의 공격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2쿼터에서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틀어막으며 전반전을 62-33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가며 낙승했다.

    한국 대표팀은 12명의 선수가 골고루 출전했다. 총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존스컵 대회는 우승 상금이 없는 친선대회다. 한국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비 전지훈련 차원에서 참가했다.

    대표팀은 18일 대만B팀과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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