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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2의 워마드' 누드모델 몰카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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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제2의 워마드' 누드모델 몰카 내사 착수

    (사진=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올라온 제2의 누드모델 사진에 대한 경찰의 내사가 시작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4시 반쯤 '요즘 몰카 성능 좋다. 안경 몰카 누드크로키 워크샵'이라는 제목으로 워마드에 올라 온 게시물에 대한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의 화질이 좋지 않아 게시자와 피해자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게시자와 피해자를 찾는 데 우선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누드 몰카 게시물은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이 일어난 지 두 달 만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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