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위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설명회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스타트업 지원과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을 위한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텀블벅(대표 염재승 tumblbug.com)은 7월 기준 6700건 이상의 프로젝트 펀딩에 성공, 누적 후원 수만 120만 건에 달하는 국내 최대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더 많은 창조적인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텀블벅의 목표다.
이번 '스타트업을 위한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도 이같은 슬로건의 연장선이다. 창작자와 인터넷, 기술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했다.
텀블벅 정지은 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 모집이나 대출을 위한 펀딩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나 창작자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후원형 펀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3일(월) 열리는 첫 번째 설명회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신생 벤처기업에 초기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기업)인 '프라이머'와 함께 한다. 이날 오후 3시, 을지로 비앤디 파트너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다.
두 번째 설명회는 31일 오후 1시, 역삼동 마루180에서 모든 스타트업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고양이 선인장 정수기'로 1억여 원의 모금을 성공한 프로젝트 21을 비롯, 패션 디자인 브랜드 '마더그라운드'등 목표금액 대비 1000% 이상의 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의 노하우가 소개된다. 이 외에도 ▲타깃 이용자에 맞춘 프로젝트 설계방법 ▲바이럴 마케팅을 위한 스토리텔링 기법도 전수할 예정이다.
텀블벅은 크라우드 펀딩의 노하우는 물론, 펀딩 프로젝트의 데이터 분석 등 창작자를 위한 밀착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텀블벅 염재승 대표는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이를 실현할 자금이 없어 고민하는 창작자,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지속적으로 설명회와 멘토링 등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염재승 대표와 김철민 에디터의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설명회 참가 문의는 partnership@tumblbug.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