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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성남, 더욱 짙어진 남기일 감독의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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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나가는 성남, 더욱 짙어진 남기일 감독의 '색'

    김민혁 이어 본즈까지 '광주 돌풍' 시절 핵심멤버 속속 성남행

    K리그2 선두를 달리는 성남FC는 과거 남기일 감독과 광주FC에서 호흡을 맞췄던 니제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본즈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사진=성남FC)

     

    남기일 감독의 색이 더욱 짙어진다.

    K리그2 성남FC는 19일 니제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올리비에르 본즈를 광주FC에서 영입했다고 밝혔다.

    본즈는 2016년 7월 광주에 입단해 주전급 활약을 펼쳤지만 올 시즌은 3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과거 자신을 광주로 데려온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으로 이적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성남은 앞서 지난 2일에도 과거 남기일 감독과 광주에서 맹활약했던 미드필더 김민혁을 영입했다. 김민혁은 광주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했지만 2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남기일 감독을 따라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혁과 본즈의 연이은 이적으로 성남은 과거 남기일 감독이 이끌었던 광주의 돌풍을 이끈 '척추'를 고스란히 이어받게 됐다. 두 선수 모두 성남 유니폼을 입으며 남기일 감독과의 재회를 기쁘다는 소감을 성남 팬에 전했다.

    최근 한국 축구계가 인맥 축구로 많은 팬의 질타를 받는 가운데 성남은 남기일 감독이 활용법을 아는 선수를 차례로 영입하며 K리그1 승격을 향해 더욱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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