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남자 농구가 캐나다를 격파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40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대회 풀리그 7차전에서 캐나다를 99대94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6승1패를 기록, 캐나다, 이란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일본전에서 10분만 뛴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4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총 리바운드에서 13개(한국 30개, 캐나다 43개)가 밀리고도 승리를 잡을 수 있었던 힘이다.
이정현도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이정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을 넣었다. 어시스트도 7개를 배달했다.
이승현이 17점을 올렸고, 김선형도 10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