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의 주인공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런닝맨'의 시그니처인 이름표를 등 뒤에 붙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제공)
톰 크루즈가 '런닝맨'의 트레이드마크 이름표를 등 뒤에 붙였다.
2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의 주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출연한다. 이들은 오는 25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의 6번째 시리즈 '폴아웃'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는 이번까지 내한 경험이 9차례나 되지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드물었다. 지난 2016년 내한한 사이먼 페그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고, 헨리 카빌은 첫 내한이다.
세 사람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한글로 쓰인 자신의 이름표를 등 뒤에 붙였다. 등 뒤에 붙이는 이름표는 멤버-게스트 간의 추격전을 벌이는 '런닝맨'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 소품이다.
세 사람은 한글로 된 이름표를 보고 신기해하는 한편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는 '런닝맨' 멤버들과의 미션 도중 이기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승부욕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런닝맨 멤버들이 기함하자 톰 크루즈는 "우리는 헬기도 직접 운전하고 엄청난 액션을 실제로 소화한다. 더 이상 무서울 게 없다"고 답했다. 그는 13년째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펼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톰 크루즈는 '런닝맨' 녹화 후 "정말 웃기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미션 임파서블' 3인방과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등 뒤에 이름표를 붙인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의 모습은 오늘(2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을 통해 볼 수 있다.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와 '런닝맨' 멤버들이 함께 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