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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상하이 총영사 사퇴 뒤, 국정원장 특보 유력

통일/북한

    박선원 상하이 총영사 사퇴 뒤, 국정원장 특보 유력

     

    박선원 주 상하이 총영사가 부임한지 6개월만에 물러나 국정원장 특보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박선원 총영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 의사를 밝혀 20일자로 의원면직됐다"고 밝혔다.

    박 전 총영사는 지난 1월 재외공관장 인사 때, 총영사로 발탁됐다. 2~3년 임기의 총영사가 6개월만에 사퇴한 것은 이례적이다.

    박 전 총영사는 최근 북미 비핵화 협상 과정이나 남북, 북미 대화 국면에서 자문 역할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주변에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박 전 총영사의 국정원장 특보 임명을 위한 검증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박 전 총영사는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통일안보전략비서관으로서 남북정상회담 실무를 맡은 바 있다.

    또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선대위 안보상황단 부단장을 맡아 외교안보 분야의 자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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