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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사망에 "갑작스럽고 허망…억측 자제 요청"

국회/정당

    정의당, 노회찬 사망에 "갑작스럽고 허망…억측 자제 요청"

    "참담한 마음 금할 길 없다"
    오후 3시 긴급회의 갖고 대책 논의

    (사진=윤창원 기자)

     

    정의당은 노회찬 의원의 사망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고인과 관련된 억측이나 무분별한 취재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23일 밝혔다.

    정의당 최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입장문을 내고 "오늘 오전 우리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갑작스럽고 허망한 비보가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건과 관련된 대략의 사실관계는 경찰이 발표했고, 자세한 사항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입장문을 읽기전 깊은 한 숨을 내쉬었고, 쉽게 입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주머니에선 "드루킹 관련 돈을 받은 사실이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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