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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AG 축구 조 추첨, 결국 25일 다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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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의 AG 축구 조 추첨, 결국 25일 다시 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 추첨을 다시하는 탓에 대회 2연패 도전에 고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사진=대한축구협회)

     

    결국 다시 조 추첨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 추첨이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편성은 지난 5일 열렸다. 2014년 인천 대회 우승팀 한국은 E조에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배정됐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실수로 참가 신청한 2개국이 조 추첨에서 빠져 새로 조를 짜는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기존 조 추첨 결과는 무시되고 새로운 조 추첨을 기다려야 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편성은 총 6개 조로 한다. 다만 B조와 E조는 5개국이 편성되며 나머지 A, C, D, F조는 4개국이 경쟁한다.

    이로 인해 B조와 E조는 8월 10일에 조별예선 1차전이 열린다. 다만 2014년 인천대회에서 상위 5개국이 B조 또는 E조에 배정될 경우 1차전은 12일에 치를 수 있게 배려했다.

    A, C, D조는 8월 14일에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르고 F조는 하루 뒤인 15일에 첫 경기를 소화한다.

    한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은 오는 31일 선수들을 소집해 대회 2연패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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