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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정미홍 前 대한애국당 사무총장 별세

    측근 "올 2월 폐암이 뇌로 전이…주변에 '관대하라' 말 남겨"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 (사진=페이스북 캡처)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0세. 대한애국당 관계자는 "아산병원에 빈소가 마련된다"며 별세 소식을 전했다.

    정 전 사무총장의 측근이라고 밝힌 한 인사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 전 사무총장은) 2015년 1월에 폐암 판정을 받았다"며 "올 2월 폐암이 뇌로 전이 돼 입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전 사무총장은 삶을 정리하시며 애국당에서 갈등하셨던 일 등을 안타까워 했다"며 "'내가 병세가 나빠 너무 예민했었다, 다 부질 없는 일이었는데'라며 저희들에게도 '관대하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 전 사무총장은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을 맡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을 줄곧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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