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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여름 '천만영화' 타이틀 달 주인공은?

    막 오른 극장가 여름 극성수기
    '인랑' '미션6'로 포문 활짝
    '신과함께2' '공작' 참전 앞둬

     

    이른바 '천만영화'가 나올 커다란 가능성을 지닌 여름 극장가 극성수기가 본격화 했다. 포문을 연 대작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인랑'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6')이다.

    이들 두 영화는 25일 나란히 개봉해 극장가 극성수기의 개막을 알렸다. 예매율로 따져본 전초전에서는 일단 '미션6'가 웃었다.

    이날 오전 12시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6'는 예매율 55.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인랑'은 19.8%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인기 시리즈물 '미션6'는 스파이 에단 헌트(톰 크루즈)를 위시한 IMF팀이 행한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여정을 그렸다.

    강동원 주연의 '인랑'은 남북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뒤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2029년을 배경으로 절대 권력기관 사이 암투가 빚어내는 그늘을 다뤘다.

    다음달 1일 개봉을 앞둔, 전작으로만 1441만 관객을 모은 '신과함께-인과 연'은 예매율 7%로 일찌감치 4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김용화 감독 작품 '신과함께2'는 환생을 앞두고 마지막 49번째 재판에 임하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1천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여기에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이 손잡은 '공작'도 다음달 8일 참전을 앞두고 있어 '천만영화'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첩보극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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