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1일 강원도 홍천의 온도가 40.3도로 관측되며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1분 강원도 홍천에 있는 공식 관측소에서 측정한 기온이 이같은 온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도 이날 오후 1시41분 온도가 38.8도로 관측되며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 대표 관측소에서 측정한 기온이 38.5도를 기록한 데 이어, 1시 41분 38.8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한 1907년 이래 가장 높았던 기온은 1994년 7월 24일 기록한 38.4도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3시 30분 정도까지 낮 기온이 계속 오르는 것을 감안하면 서울의 최고온도가 더 높게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