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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사상 최대의 전력공급능력 확보…안심 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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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총리 "사상 최대의 전력공급능력 확보…안심 드릴 것"

    이 총리 "더위 길어져 정부 전력수요 예측 빗나가"
    "정부 방심하지 않고 전력수급 안정적 관리할 것"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자료사진)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가 사상 최대의 전력공급능력(1억 73만KW)을 확보했다며,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국민들께 안심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예전에 겪은 적이 없는 땡볕 더위가 연일 계속되다보니 국민들께서 전력수급에 매우 예민해지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달 정부는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8830만KW로 예상했지만, 실제 전력수요는 9000만KW를 넘었다"며 "산업자원부의 전력수급 예측모델 자체는 거의 정확한 것으로 판명됐지만, 더위가 예상보다 심해지고 길어진 탓"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8월에 들어섰지만, 더위는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리고 있고, 전력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우리는 이미 사상 최대의 전력공급능력(1억 73만KW)을 확보하고 있다. 그래도 정부는 결코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가정과 기업에 안심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는 전력수급 상황점검 외에도 군산·거제·통영 등 산업구조조정지역에 대한 지원대책 보완도 다뤄졌다.

    이 총리는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돕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고, 1730억 원의 예비비를 집행했다"면서 "경기위축 등으로 그 효과가 제대로 체감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비공개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방향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이 총리는 "우리 경제의 가장 아픈 손가락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영세 자영업자"라며 "최저임금보다 못한 소득으로 견디는데도 노동자로서 보호받지도 못하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가맹계약과 각종 수수료 개편, 상가 임대차 보호 등의 지원책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각 부처의 의견을 골고루 듣고 토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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