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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가 8년 연속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7일 전국 5개 구장(잠실, 문학, 고척, 마산, 울산)에서 열린 경기에 총 4만1811명이 입장해 531경기 만에 누적 관중 6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O리그는 2011년 이후 8년 연속 6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이어갔다.
폭염으로 7월 평균 관중이 9505명으로 6월 평균 관중(1만1945명)에 비해 크게 떨어졌지만 600만 관중을 무난히 넘겼다.
LG 트윈스는 88만1914명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80만 관중을 돌파했다. SK 와이번스는 지난해 대비 23%가 늘어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을 기록했다.
5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 7월 초반 지난해 대비 2%의 증가율을 보였던 삼성 라이온즈는 후반기 반등에 성공해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면서 관중 증가율이 4%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