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동안 사랑받은 세기의 명작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24~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미국 무대 역사상 전대미문의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로, 미겔 드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1547~1616)의 소설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
뮤지컬은 데일 와써맨이 대본을 쓰고 미치 리가 작곡 했고, 조 대리언이 작사를 맡았다.
세르반테스이자 돈키호테 역에는 배우 오만석과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캐스팅 됐다.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역은 배우 윤공주와 최수진이 맡는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헬조선, 수저 계급론, N포 세대 등 암울한 시대를 반영하는 신조어들이 속출하는 현 시대 이번 뮤지컬은 꿈을 잃어 방황하는 많은 이들에게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