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자'가 8월 중순 촬영을 재개한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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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후 촬영이 중단됐고, 지난달에는 배우 김창완이 하차하는 등 난관에 빠졌던 드라마 '사자'가 이번 달 중순부터 촬영을 재개한다.
'사자'의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관계자는 8일 CBS노컷뉴스에 "김재홍 PD가 투입됐고, 8월 중순부터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 내용은 배우들에게도 고지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재홍 PD는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네 이웃의 아내', '유나의 거리', '사랑하는 은동아'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앞서 '사자'는 내부 갈등으로 촬영이 중단되고, 장태유 감독과 배우 김창완도 하차해 방송은 물론 제작도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와 관련해 진전된 부분이 있는지 묻자, 빅토리콘텐츠 관계자는 "장태유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돼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