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NAP가 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공동 성명을 통해 "NAP와 차별금지법을 순교적 각오로 저항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보수연합기관들은 공동성명에서 "대다수 국민의 인권은 억압 침해하고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국가의 힘을 동원함으로써 앞으로 거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수연합기관들은 또 "만일 정부가 이를 시행할 경우 한국교회는 순교적 각오로 거부하고 저항할 것"임을 천명했다.
또 동성애 동성혼개헌반대 국민연합도 성명을 내고,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이 미칠 사회적 폐해를 무시하고 국무회의 통과를 강행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제왕적 적폐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