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는 12일 주일 오후 2시 서울 구세군 아현교회에서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드린다.
'평화를 도모하고 서로 도움이 되는 일을 추구합시다'란 주제로 드려지는 이번 예배는 분단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전쟁연습 중단, 군비축소,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 세계 분쟁지역의 평화를 위한 기도할 예정이며, 남북공동기도문을 함께 낭독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교회협의회는 또, 이번 예배를 통해 남북 교회의 성경과 더불어 분단의 끝 민통선의 흙과 물, 평화와 일치를 염원하는 십자가 등의 상징물을 화해와 통일의 시대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들의 손으로 봉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