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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文정부 성공 위해 경기도·정부 힘 합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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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지사 "文정부 성공 위해 경기도·정부 힘 합쳐야 한다"

    혁신경제 관계 장관회의 참석, 경기도 3가지 안건 제시
    혁신 클러스터 조성·미군공여지 국가 개발·판교 생태계 조성 등 지원필요
    "중앙·지방간 혁신성장 협력 성공 기원한다"

    8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경제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처 제공)

     

    8일 오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경제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혁신성장을 위한 3가지 안건을 제시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5시께 자신의 블로그에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경기도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글에서 "회의에 참석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17개 시도지사, 산업부, 과기부 등 장관들과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혁신성장 촉진 협력체계 및 지자체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회의에서 경기도의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국가의 지원이 필요한 세 가지의 안건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가 블로그에서 언급한 세가지 안건은 ▲경기도 혁신 클러스터 조성 ▲주한미군 재비치로 인해 반환된 미군반환 공여지 국가 주도 개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경기도 혁신클러스터'를 조성과 관련 이 지사는 "경기도는 첨단산업의 집결지이며, 4차산업혁명 추진을 위한 최적지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경기 남부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힘을 합쳐야 할 것" 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또 주한미군 재비치로 인해 반환된 미군반환 공여지 국가 주도 개발의 경우 이 지사는 "지자체 주도 개발방식은 한계점이 존재하는 명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는 4차산업혁명의 혁신 거점지인 '제2판교'를 통해 4만 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리 창출은 문 정부의 성공과도 직결되는 현안이기에 정부의 역할을 더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회의를 마친 후 이 지사는 "경기도 주도의 혁신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콘텐츠를 발굴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 이라며 "중앙·지방 간의 혁신성장 촉진 협력이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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