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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벤투스 데뷔전 겸 출정식에서 8분 만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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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유벤투스 데뷔전 겸 출정식에서 8분 만에 '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유벤투스 트위터)

     

    8분. 비공식 경기였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리는데 걸린 시간이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페로사에서 열린 유벤투스의 2018-2019시즌 출정식인 A팀과 20세 이하(U-20) B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8분 만에 시원한 골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7월11일 1억 유로(약 1308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7월31일부터 시작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출정식이 사실상 유벤투스 데뷔전이었다.

    팬들의 환호를 끌어내는데 걸린 시간은 8분이었다. 호날두는 전반 8분 하프라인 밑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받았다. 호날두의 스피드를 쫓아올 수비수는 없었다. 오른발로 가볍게 공을 다룬 호날두는 다시 오른발로 슈팅을 때로 골문을 열었다.

    호날두는 전반 18분 적극적인 볼 경합으로 B팀 히카르도 카펠리니의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경기 후 트위터를 통해 "유벤투스의 역사가 담긴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면서 "열정적인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유벤투스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벤투스 A팀은 전반 31분과 40분 파울로 디발라의 연속 골, 후반 클라우디오 마르치시오의 골에 힘입어 5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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