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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이강인, 발렌시아 1군 훈련 + 2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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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언론 "이강인, 발렌시아 1군 훈련 + 2군 경기"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이강인(17, 발렌시아)이 1군 훈련과 2군 경기를 병행할 전망이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2018-2019시즌 발렌시아 1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이 이강인의 1군 훈련 합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이미 이강인과 바이아웃 8000만 유로(약 1058억원)에 재계약한 뒤 프리시즌 1군 전지훈련에 합류시켰다.

    프리시즌 경기에도 꾸준히 출전했다. 7월26일 로잔 스포르전을 시작으로 PSV에인트호벤전, 레스터 시티전, 에버튼전, 바이엘 레버쿠젠전까지 5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버쿠젠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토랄 감독은 "이강인은 발렌시아 멤버가 되기 위한 과정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면서 "성인 못지 않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성장 속도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프리메라리가 데뷔는 이미 알려진 대로 다음 시즌이 될 전망이다.

    수페르데포르테에 따르면 주중 1군에서 훈련한 뒤 주말 2군에서 경기에 나서는 방식으로 2018-2019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프리메라리가 데뷔는 다소 이르지만, 1군에서 직접 관리하겠다는 복안이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당장 1군에서 뛰어도 손색 없는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토랄 감독은 이강인에게 당장 큰 역할을 맡기면 부담이 생길 것이라 판단했다"면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1군 훈련을 오가며 경험을 쌓은 뒤 안정적으로 1군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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