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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오징어값 전년대비 상승



경제 일반

    고등어·오징어값 전년대비 상승

    갈치·넙치·전복값은 하락
    해수부, 7∼8월 수산물 가격 동향 발표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인 수산물. (사진=CBS노컷뉴스)

     

    최근 오징어와 고등어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으나 갈치와 넙치, 전복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14일 발표한 7∼8월 수산물 가격 동향에서 이 같이 드러났다.

    지난주 고등어 1kg의 소비자 가격은 683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올랐고 지난달에 비해서는 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징어 1kg의 소비자 가격은 1만 202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6% 상승했고 지난달에 비해서는 0.7% 상승했다.

    조피볼락 1kg 산지가격은 1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6% 올랐고 지난달에 비해서는 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참돔 1kg 산지가격은 1만 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상승했고 지난달에 비해서는 6.7% 상승했다.

    갈치 1kg의 소비자 가격은 1만 891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8% 감소했으나 지난달에 비해서는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넙치 1kg 산지가격은 1만 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8% 하락했고 지난달에 비해서는 14.3% 하락했다.

    전복 1kg(10마리 기준) 산지가격은 3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 하락했고 지난달에 비해서는 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양식 수산물의 경우 넙치와 전복 등 일부 품목에서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피해 규모가 크지 않고 출하가능 물량이 충분해 수급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고수온 시기 출하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로 출하량 조절에 따른 일부 어종의 산지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어 가격 변화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물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과 양식 수산물 출하 조절 등을 통해 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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