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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등교사 부족 대란은 잘못된 교육부 수급계획탓



청주

    충북 초등교사 부족 대란은 잘못된 교육부 수급계획탓

     

    충북도내에서 최근 3년 동안 충원하지 못한 초등교사가 수백명에 달하는 등 초등교사 부족 대란이 빚어진 것은 교육부의 잘못된 수급계획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공개한 '교원 양성과 임용제도 운영실태'에 따르면 교육부가 초등학교 교사 양성과 관련해 신규 채용 규모를 적게 예측한 수급계획을 세워 초등교원의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교육부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4차 수급계획을 세우며 초등교원의 정년외 퇴직 인원을 적게 추정하거나, 휴직자가 증가하는데도 대체 인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측하는 등 신규 채용 규모를 과소 예측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충북의 경우 지난 2015년 초등교원 95명이 미충원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120명, 지난해 175명 등 3년 동안 390명이 미충원돼 초등교사 대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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