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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추석 앞두고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

    제수·선물용 농산물 잔류농약 집중 관리
    20일부터 4주간 잔류농약 특별조사

    (사진=자료사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6일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과 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잔류농약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 대상 농산물은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햅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밤, 대추, 단감,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배추, 메론, 수삼, 표고버섯 등이다.

    농관원은 전국 주요 산지에서부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도록 하기 위해 품목별 주산단지와 전통시장, 직거래장터, 도로변 농가직판장 등에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주산지 농업인 등에 대해서 농약안전사용 지도와 홍보도 병행해 추진하고 조사 결과 부적합한 농산물은 출하 연기나 폐기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할 방침이다.

    또 농업인에게는 농약 살포 후 명절 성수기에 맞춰 출하 예정일 보다 일찍 수확하게 되면 부적합으로 적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집중적으로 계도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단계의 농산물이 부적합할 경우 출하 연기나 폐기, 용도 전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유통단계의 농산물이 부적합할 경우에는 시·군·구에 통보해 회수와 폐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조재호 원장은 "지속적으로 안전 농산물의 생산·유통기반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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