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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교학점제 2025년 본격 시행

    고교체제 개편 2020년 확정
    자사고와 일반고 동시 전형 및 일반고로 단계적 전환 유도

    (사진=자료사진)

     

    고교학점제를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자사고와 일반고의 고입 동시 실시 등 고교체제를 2020년까지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고교교육 혁신방안을 17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입시 중심의 고교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개선하고 고교교육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 개선, 고교체제 개편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추진키로 했다.

    입시·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고교학점제 도입을 추진한다.

    올해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제도 부분도입 등을 거쳐 안정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학점제형 새 교육과정이 본격 적용되는 2025년 고1이 대학에 진학하는 시점까지 약 10년 간에 걸쳐서 고교학점제가 완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모든 과목의 성취도가 대입 전형자료로 제공되도록 할 방침이다.

    ◇ 고교체제 개편, 자사고와 일반고 동시 전형 및 일반고로 단계적 전환 유도

    교육부는 경쟁 중심 고교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고교체제 개편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개선된 고입제도를 적용하고 자사고 등의 단계적 전환을 거쳐 2020년 하반기 개편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선발시기를 후기로 변경해 일반고와 고입을 동시에 실시하고, 공정한 입학제도를 운영한다.

    또, 공정하고 엄정한 성과평가와 자발적 일반고 전환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으로 일반고로의 단계적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고입 동시 실시와 일반고로 단계적 전환 과정, 의견 수렴을 통해 2020년 하반기까지고교체제 개편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확정된 대입제도를 안정적이고 책임감있게 운영할 것이며,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교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혁신방안 또한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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