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스페인 언론의 기대 '치솟는 이강인의 주가'

축구

    스페인 언론의 기대 '치솟는 이강인의 주가'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이강인(17, 발렌시아)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7일(한국시간) 하나의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스페인에서 뛰는 유망주 5명의 영상이었다. 영상의 제목은 "2018-2019시즌 프리메라리가를 깜짝 놀라게 만들 5명을 알고 있나?"다.

    영상에는 5명의 유망주가 등장한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의 1군 무대 데뷔골이었던 프리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전 골을 비롯해 연습경기에서 넣은 프리킥 골, 그리고 돌파에 이은 슈팅 등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나머지 4명은 모제스 시몬(레반테), 프란 벨트란(셀타 비고), 호세 앙헬 포조(라요 바예카노), 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스(우에스카)였다.

    당연한 기대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재계약했다. 바이아웃 금액으로 무려 8000만 유로(약 1057억원)이 책정됐다. 발렌시아가 올 시즌 1군에서 훈련시킨다는 복안을 세울 정도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페인 라 오피니온 데 말라가는 이강인과 역시 발렌시아 유소년 출신인 이스코(레알 마드리드)를 비교하기도 했다.

    라 오피니온 데 말라가는 "이강인의 충격적인 메스타야 데뷔는 이스코가 코파 델 레이에서 2골을 넣은 것을 떠올린다. 그렇다고 이강인이 제2의 이스코는 아니다.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스코는 20살 때, 이강인은 17살 때 1군에 데뷔했다"면서 "둘 모두 스타일은 비슷하다. 재능이 있고, 드리블이 좋다. 라인을 깨는 데 능하다. 이강인이 빠른 공격, 이스코는 지공이 좋다는 차이는 있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이스코 때와 달리 유망주인 이강인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라 오피니온 데 말라가는 "가장 큰 차이는 발렌시아의 태도"라면서 "발렌시아가 이스코와 이강인을 대하는 자세에서 변화가 생겼다. 이스코 때와 달리 유망주를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인내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