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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도, 국제연맹 징계로 아시안게임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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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역도, 국제연맹 징계로 아시안게임 출전 불발

    2016년 리우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스즈융. 하지만 국제역도연맹의 중국에 대한 징계로 2018년 자카르-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다. (사진=노컷뉴스/gettyimgaes)

     

    중국 역도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다.

    중국역도연맹은 지난해 10월19일 국제역도연맹(IWF)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3명이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올해 10월18일까지 징계이기에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가능했다.

    하지만 중국은 IWF에 아시안게임 출전을 요구했다. 중국과 함께 징계를 받았던 터키와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의 징계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터키는 이미 6월부터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고,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도 19일부터 징계가 풀린다.

    중국 역시 19일 징계가 풀리면 아시안게임 출전이 가능한 상황. 중국역도연맹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15명 명단을 제출하기도 했다. 명단에는 스즈융을 비롯한 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3명이 포함됐다.

    하지만 IWF는 끝내 중국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IWF는 "터키와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은 반도핑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면서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중국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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