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국산 맥주 보다 수입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상반기 전체 맥주 매출에서 수입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56.3%, 국산 맥주는 43.7%였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수입 맥주 매출 비중은 2016년 44.3%, 지난해 52.8%를 기록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맥주가 준비돼 있는 데다 '4캔에 1만원'으로 맥주를 판매하면서 수요가 증가세에 있다.
올해 폭염이 계속 이어진 것도 맥주 소비 증가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도네시아 인기 맥주 '엘 디아블로'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