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남북 단일팀. (자료사진)
조정 남북 단일팀이 예선 하위권에 머물렀다.
남측 송지선(21)과 북측 김은희(17)는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조정·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예선에서 8분16초16을 기록, 6개국 중 5위를 기록했다.
예선은 결선 레인 배정을 위한 경기다. 송지선-김은희 조는 24일 열리는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남측 강지수(20)와 권승민(20), 명수성(19), 김동현(24)과 북측 리현명(18), 최명학(18), 최광국(19), 정광복(19)이 출전한 남자 경량급 에이트에서는 6분28초62의 기록으로 1조 4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 전체 7개국 중 5위다.
남자 경량급 에이트 단일팀은 22일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선 진출을 노린다. 1조 1위 우즈베키스탄과 2조 1위 인도네시아가 결선에 직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무타포어와 경량급 에이트,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꾸렸다. 남자 무타포어는 19일 예선에서 1조 최하위, 전체 7개국 중 최하위에 그쳐 21일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과 더블스컬에서는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쿼드러플스컬은 8개국 중 7위에 그쳐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